봄밤 수놓을 클래식의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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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빌 심포니, ‘고전과 낭만’ 한 무대에

박평강 지휘, 사라 신 플룻 협연

조지아 로렌스빌에서 봄의 정취를 담은 클래식 무대가 펼쳐진다.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오는 4월 4일 오후 5시, 오로라 시어터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박평강 음악감독의 지휘로 정기연주회를 열고 고전주의와 낭만주의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vs 로맨틱(Classical vs. Romantic)’이라는 주제로, 서로 다른 시대의 음악적 색채를 한 자리에서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모차르트의 균형 잡힌 아름다움과 차이코프스키의 감정적인 울림이 대비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입체적인 음악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휘는 로렌스빌 심포니를 이끄는 박평강 음악감독이 맡아 섬세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해석을 선보인다. 여기에 프린스턴대 교수이자 국제 무대에서 활약 중인 플루티스트 사라 신이 협연자로 나서 무대를 빛낼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이 연주되어 밝고 우아한 선율의 정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사라 신 특유의 정교한 음색과 표현력이 더해져 고전주의 음악의 미학을 한층 깊이 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후반부는 차이코프스키 작품들로 채워진다. ‘1812 서곡’과 교향곡 5번 등 웅장하고 극적인 레퍼토리가 이어지며, 오케스트라와 합창이 어우러진 풍성한 사운드가 공연의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이번 무대는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가족 단위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봄 시즌 대표 문화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서로 다른 시대의 음악이 한 무대에서 교차하며 만들어낼 감동이 지역 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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