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정상급 교향악단인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빈필)에 처음으로 한국계 단원이 입단했다. 그 주인공은 바이올리니스트 해나 조(31·한국명 조수진)다.
1842년 창단한 빈필은 단원 총회 승인을 거쳐 제2바이올린 파트의 정식 단원으로 최종 임명된 해나 조는 3세 때 미국으로 건너가 바이올린을 시작했다. 아스펜 여름 음악제 베토벤 협주곡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일찍부터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2019년부터 빈국립 오페라극장 오케스트라단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줄리아드 예비학교를 거쳐 동 학교에서 석사까지 마친 그녀였지만 비엔나에서는 지나치게 미국적이다 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유럽의 명장들을 찾아 다니며 새롭게 배운다는 각오로 마침내 빈필 단원의 꿈을 이뤘다.
보수적인 전통과 까다로운 단원 입단 절차로 유명한 빈필은 빈 국립 아페라극장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 준수해야 하는 수습 기간을 거친 뒤, 전체 단원의 투표와 최종 임명 승인을 통과해야만 정식 단원 자격을 부여한다. 1 이번 단원 입단은 한국인 및 한국계 연주자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쾌거로 평가받는다.
아래는 해나 조의 영상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