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증세
살아 있음에 감사함은
육체적 정신적 자극에 반응하는
인생 최고의 순간
살아 있음은 오감의 느낌이
요동치는 역동적 희열이다
최고는 더 큰 최고를
느낌은 더 큰 느낌을
순간은 더 긴 순간을 기대하는
이것은 중독中毒
중독은 삶을 역동적으로 만들다가
흥미를 넘어 성취하려는 욕구를 불태우며
숭고한 가치를 향해 질주한다
성공을 위해서 일방통행을 지향하는
성공을 위해 최고의 속력으로 뛰는 경주마
평정심을 잃고 행복도 잃는
물질과 정신을 소모하는 중독 증세
장애障礙인데 장애를 모르는
[광야 위에 서다 그리고 광야에게 묻다, 2017]
+이상운 시인은 가족치료 상담가, BCC (Board Certified Chaplain), 열린교회 목사이며, (시집) ‘광야 위에 서다 그리고 광야에게 묻다’, ‘날지 못하는 새도 아름답다’등을 출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