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전 세계적으로 변종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확산함에 따라 총 32개국을 대상으로 여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CDC의 이번 발표에 따르면, 현재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유럽과 중동 일부 지역에서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어 해당 지역 방문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요 위험 지역 및 국가
이번 주의보에 포함된 국가는 총 32개국으로, 지역별 분포는 다음과 같다.
- 아프리카 (21개국): 나이지리아, 콩고민주공화국,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남수단, 탄자니아, 짐바브웨, 코트디부아르 등
- 유럽 (5개국): 영국, 독일, 스페인, 폴란드, 핀란드
- 중동 및 기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예멘, 이스라엘, 가자 지구, 파푸아뉴기니
특히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영국, 독일, 스페인 등 유럽 국가들이 명단에 포함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는 백신 유래 변종 소아마비 바이러스(cVDPV)가 보건 체계가 잘 갖춰진 국가에서도 확산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CDC 권고: “성인도 평생 1회 부스터 샷 필요”
CDC는 해당 위험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 중인 모든 여행객에게 다음과 같은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백신 접종 상태 확인: 출국 전 소아마비 백신 접종이 최신 상태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성인 추가 접종(Booster): 어린 시절 백신 접종을 완료한 성인이라도 위험 지역 방문 전에는 평생 1회 접종하는 추가 백신(Lifetime booster dose)을 맞을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
전문가들은 “소아마비는 예방 접종을 통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질병이지만, 감염 시 치명적인 마비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며 여행 전 전문가와의 상담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