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결제 시 총 금액 5센트 단위로 반올림: 1~2센트는 내림, 3~4센트는 올림 처리
카드 결제는 기존처럼 정확한 금액 유지
제작 비용이 액면가 보다 높아
조지아주에서 1센트 동전(페니)을 없애는 법안이 주 의회를 통과하면서, 일상 속에서 오랫동안 사용돼 온 ‘페니 시대’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조지아 주의회는 최근 구리 성분의 1센트 동전을 유통에서 사실상 제외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승인했다. 이번 조치는 동전 제조 비용 증가와 사용 효율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현재 페니 1개를 생산하는 데 드는 비용은 액면가를 초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1센트를 만들기 위해 그 이상의 비용이 들어가는 비효율 구조가 지속되면서, 폐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 현금 결제 시 총 금액을 가장 가까운 5센트 단위로 반올림하는 방식이 적용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계산 금액이 1~2센트는 내림, 3~4센트는 올림 처리되는 방식이다. 다만 카드나 전자결제에서는 기존처럼 정확한 금액이 그대로 유지된다.
지지자들은 이번 조치가 생산 비용 절감은 물론, 동전 유통과 관리에 따른 사회적 비용까지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실제로 많은 시민들이 이미 페니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되고 있다.
반면 일부에서는 가격 반올림 과정에서 소비자가 불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특히 저소득층이나 현금 사용 비율이 높은 계층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법안은 최종적으로 주지사의 서명을 거쳐 시행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시행 시 조지아주는 미국 내에서 페니 사용 축소 움직임을 본격화하는 주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단순한 동전 정책을 넘어, 현금 사용 감소와 디지털 결제 확대라는 시대 흐름을 반영한 변화라고 평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