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지붕’에 330억원 마약이.. 조지아 당국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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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 자체가 거대한 은닉함으로 개조된 사례”메스암페타민 압수

미국 마약단속국(DEA)이 조지아주 트룹 카운티에서 대규모 단속을 통해

미국 마약단속국(DEA)이 조지아주 트룹 카운티에서 대규모 단속을 통해 트랙터 트레일러에 숨겨진 거액의 마약을 적발했다.

당국의 발표한 압수 물량은 1,100파운드(약 500kg) 이상의 메스암페타민으로 시가 추정액은 약 2,500만 달러 (한화 약 330억 원 상당)에 달한다.

용의자들은 외견상 비어 있는 트레일러의 천장(지붕) 내부 비밀 공간에 마약을 가득 채워 운반했으며, 62세 남성 운전자 페기 다니엘 오귀스트를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 및 기소했다.

연방 수사관들은 텍사스-멕시코 국경에서 미국 내륙으로 향하는 마약 운반 차량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추적 끝에 트룹 카운티에서 해당 차량을 멈춰 세웠다.

DEA 애틀랜타 지부의 마이클 메이어 부국장은 “수사관들이 트레일러 천장을 조사했을 때, 지붕 전체가 마약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보통은 합법적인 화물 사이에 숨기지만, 이번에는 트레일러 자체가 거대한 은닉함으로 개조된 사례”라고 밝혔다.

DEA는 이번에 압수된 메스암페타민이 멕시코의 주요 조직인 시날로아 카르텔 또는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 당국은 이번 압수가 마약 카르텔의 수익 구조에 큰 타격을 입혔다고 평가했다.

현재 체포된 운전자는 트룹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 중이며 1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되었다. 피고 측 변호인은 “현재 사건 초기 단계이며 무죄 추정의 원칙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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