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를 품은 달항아리와 호랑이」 전달
한인사회 화합과 한국적 정체성 계승 기원
김인희 작가가 10월 22일 애틀랜타 한인회 박은석 회장에게 작품 「아틀란타를 품은 달항아리와 호랑이」를 기증했다. 한국의 전통적 상징과 애틀랜타의 모습을 한 작품에 담아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김 작가는 기증문에서 달항아리는 한국의 전통미를, 호랑이는 우리 민족의 기상과 용맹함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애틀랜타의 모습을 담아 고향과 이민자의 삶의 터전을 연결하고자 했다.
그는 “고향을 떠나 미국에서 살아가는 한인들의 마음속에 한국의 아름다움과 정체성이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작품을 제작하였다”며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품을 기증한다”고 밝혔다.
김인희 작가는 순수미술을 전공한 뒤 미국으로 이민해 생활하다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다시 붓을 잡은 한인 화가다. 김 화백은 1988년 미국으로 이주한 뒤 그릇점과 네일숍, 세탁소 등을 운영하며 한동안 작품 활동에서 멀어졌다가 그림을 다시 시작했다.
이후 지역 전시에서 성과를 거뒀다. 2025년 8월 스와니 아트센터 가을 전시회에서는 설악산 풍경을 담은 작품 「강변 공원(Park Along The River)」으로 대상을 받았다. 당시 전시에는 미술가 44명의 작품 67점이 출품됐다.
이번 기증 작품에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이민사회와 함께 나누려는 작가의 뜻이 담겼다. 달항아리와 호랑이를 통해 고향의 기억을 되새기고, 애틀랜타에서 살아가는 한인들이 문화적 뿌리를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