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리언 냄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 애틀랜타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크라 객원 지휘
2025년 ‘메시아’ 공연에서 피아노 반주자로 한인들과 만나
“가장 이상적인 지휘자” 뉴애틀랜타 필하모닉 부지휘자 선임도
애틀랜타 한인 지휘자 저스틴 한(Justin Han)이 2026년 6월 열린 ‘애드리언 냄 국제 지휘 워크숍 및 콩쿠르(Adrian Gnam International Conductors Workshop & Competition)’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귀넷 심포니 오케스트라(Gwinnett Symphony Orchestra)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세계 각국의 지휘자들이 전문 오케스트라를 직접 지휘하며 기량을 겨루고, 저명한 지휘자들로부터 전문적인 지도를 받는 국제 지휘 프로그램이다.
저스틴 한은 뉴애틀랜타 필하모닉(New Atlanta Philharmonic)의 부지휘자로 이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 겸 수석지휘자 유진 리(Eugene Lee)와 음악적 협력을 이어온 한인 음악가다.
특히 2025년 유진 리의 지휘로 개최된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Messiah)’ 연주회에서는 피아노 반주자로 참여해 애틀랜타 한인사회에 이름을 알렸다.
뉴애틀랜타 필하모닉 유진 리 지휘자는 “저스틴 한은 가장 이상적인 지휘자로서 매우 뛰어난 지휘자이다. 그의 잠재력, 열정, 재능은 참으로 대단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피아니스트 출신인 저스틴 한은 조지아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조지아주립대학교에서 합창지휘와 피아노 연주 석사학위를 받았다. 로버트 쇼 합창 장학생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에덴스 마스터 코랄(Athens Master Chorale)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25년 지휘자 마이클 파머(Michael Palmer)가 이끄는 조지아 음악 페스티벌의 신진 지휘자 프로그램에 참가해 모차르트 교향곡 제29번 1악장을 지휘하는 등 관현악 지휘 분야에서도 경험을 쌓아왔다.
아울러 지난 10월18일에는 애틀랜타 메트로 폴리탄 오케스트라 (구 애틀랜타 커뮤니티 오케스트라) 를 객원 지휘했다. 특이하게도 그는 GSU 페리미터 칼리지에서 생물학을 가르치기도 한다. 그의 탐구는 경계가 없다.
이번 국제 지휘 콩쿠르 수상은 피아노와 합창지휘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저스틴 한이 오케스트라 지휘자로서도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2004년 창설된 이 국제 지휘 워크숍 및 콩쿠르는 미국 지휘자 애드리언 냄의 이름을 기리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차기 대회는 2027년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애틀랜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저스틴 한은 2027-2028 시즌 뉴애틀랜타 필하모닉과 함께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1번을 직접 피아노를 협연하며 지휘할 계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