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이틀간 대규모 합창·관현악 공연… 일반 시민에게 무료 개방
애틀랜타 에모리대학교(Emory University)가 오는 10월 23일(금)과 24일(토) 오후 8시, 대학 내 슈워츠 공연예술센터(Schwartz Center for Performing Arts) 에머슨 콘서트홀에서 특별 심포니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에모리대학교의 2026 홈커밍 및 패밀리 위크엔드(Homecoming and Family Weekend)를 기념해 마련됐으며, 대학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함께하는 대규모 무대로 꾸며진다.
연주 프로그램은 프랑스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Gabriel Fauré)의 ‘레퀴엠(Requiem)’과 카미유 생상스(Camille Saint-Saëns)의 교향곡 제3번 ‘오르간(Organ Symphony)’이다.
포레의 레퀴엠은 전통적인 진혼곡에서 흔히 나타나는 죽음의 공포와 심판보다는 평화와 위로, 영원한 안식을 강조한 작품이다. 특히 마지막 악장 ‘천국에서(In Paradisum)’는 천상의 평온함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합창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이어 연주되는 생상스의 교향곡 제3번은 파이프오르간과 대규모 관현악이 결합하는 프랑스 낭만주의의 대표작이다. 장엄한 오르간의 울림과 화려한 금관악기, 역동적인 관현악이 어우러지는 마지막 악장이 특히 유명하다.
이번 공연에는 오르가니스트 잭 미치너(Jack Mitchener)가 협연하며, 에모리대학교의 에릭 넬슨(Eric Nelson)과 폴 바신(Paul Bhasin)이 음악적 지도를 맡는다.
1923년 창설된 에모리대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대학 관현악단으로, 매 시즌 다양한 교향곡과 협주곡, 합창·관현악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프랑스 음악의 대표적인 두 작품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클래식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나 사전 입장권 예약이 필수다. 에모리대학교 공식 예매 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온라인 예약 시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다. 공연장 매표소에서는 운영시간 중 수수료 없이 무료 티켓을 받을 수 있다.
공연 안내
- 일시: 2026년 10월 23일(금)·24일(토), 오후 8시
- 장소: Emerson Concert Hall, Schwartz Center for Performing Arts
- 주소: 1700 North Decatur Road, Atlanta, GA
- 프로그램: 포레 ‘레퀴엠’, 생상스 교향곡 제3번 ‘오르간’
- 입장료: 무료(사전 예약 필수)
- 예매: https://tickets.arts.emory.edu/2026familyweekend



















